동두천시와 평택시가 GTX-C노선 연장 관철을 위해 손을 잡았다.
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GTX-C노선 연장을 추진 중인 평택시를 방문, GTX-C노선 연장관철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GTX-C노선 연장이 확정될 때까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양 시는 이날 평택시청 2층 부시장실에서 부시장과 실무진이 함께 만나 그동안의 GTX-C노선 연장업무 추진경과 및 동향 등을 공유하고 향후 전략과 상호 연계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진석 동두천 부시장은 “GTX는 경기도와 서울의 심장부를 출·퇴근 생활권으로 만드는 혁신이며 그 중 GTX-C노선 연장이야말로 경기도 북쪽과 남쪽 끝에 위치한 동두천시와 평택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벨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TX-C노선이 남·북으로 연장될 때까지 평택시와 상호 협력체계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두천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협상을 지속하고 시민들의 염원과 의지가 결집된 10만 서명부를 청와대와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내 GTX-C노선 동두천 연장을 촉구하는 국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