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오는 2024년말까지 제2별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주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다.
이와 함께 청사 내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2별관을 포함, 군청사부지 지하에 대규모 주차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3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지상 5층~지하 1층, 연면적 4천350㎡ 등의 규모로 제2별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별관 1~2층에는 농협과 군 집행부 사무실, 3층에는 집행부 사무실과 군의회, 4~5층에는 군의회 사무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현 주차타워와 제2별관, 군청사 옆 도로 지하를 터 차량 433대를 주차할 수 있는 1만4천277㎡ 규모의 주차장도 추가로 조성한다.
예상 사업비는 설계비 16억원에 공사비 414억원, 감리비 21억원 등 모두 477억원이다.
군은 앞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별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 등을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군의회에 계획안을 보고했다.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발주하고 오는 2023년 1월 착공, 오는 2024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기존의 청사가 비좁아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갈수록 늘고 있는 행정수요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제2별관 건립이 불가피하다. 그래서 제2별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군청 앞에는 공원을 조성해 문화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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