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내년말까지 '연천역 노후상가' 관광특화거리로 새단장

연천군청 전경 (2)

연천역 주변 노후 상가 거리가 경원선 전철 개통 예정인 내년 말까지 관광특화거리로 탈바꿈 된다.

25일 군에 따르면 2022년까지 ‘수도권 전철1호선' 연천종착역 상점가 노후상가거리를 새롭게 단장한다.

앞서 군은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종착역인 연천역의 20년 이상 경과한 건물 등 상가거리를 활성화하고 상인과 건물주 간의 상생협약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이 목적이다.

이른바 ‘연천관광 특화상권’지역으로 변화시켜 발전의 초석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빛 라이트 아트, 상점가 상징조형물, 청년들의 창업을 위한 큐브 조성, 상가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연천역 상권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연천 상권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상권 기반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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