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속도…5개년계획 수립

파주시가 추진 중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파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개년계획을 수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여성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의 관점과 요구 등을 반영, 성평등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연구용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앞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5개년계획 수립의 방향과 향후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선 지난해 발굴된 여성친화도시 조성 10개 특화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부서별로 논의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돌봄사업, 관광사업, 평화·통일사업 등 추가 발굴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여성은 물론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준 복지정책국장은 “파주만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수립, 여성과 가족 모두가 살기 좋은, 성평등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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