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송내2 어린이공원이 이용자 중심의 친환경공원으로 재탄생했다.
1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조성된 총면적 2천400㎡ 규모의 송내2 어린이공원은 주변 평생교육원과 송내주공아파트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에 도비 보조사업으로 총예산 2억3천여만원을 들여 최근 도시공원 리모델링사업을 완료했다.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한 놀이터, 성인들에게는 휴식과 소통의 장 제공을 위해 이용자 수요에 따라 철쭉, 털머위, 맥문동 등 다채로운 수목 식재를 통해 어린이들이 눈높이에서 다양한 관찰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고 기존의 우량한 수목 존치로 조화롭게 조성했다.
노후된 시설물 및 불편을 주던 포장은 내구성이 높은 소재의 시설물로 바꾸고 기존 이용자들의 주동선도 유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박관섭 공원녹지과장은 “열섬화된 도시에 바람길을 형성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수경시설 정비공사 등 다양한 녹색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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