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천정식)이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의장 여인천)에 가입했다.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에 공무원노조 가입은 최초의 사례다.
18일 연천군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고려해 천정식 연천군 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여인천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의장 등 소수 임원만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노동복지회관에서 가입식을 진행했다.
여인천 의장은 “노동자 권익신장과 노동이 존중받는 민주사회 건설에 연천군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환영했다.
천정식 위원장은 “공무원만의 노동운동은 현재 한계에 직면했다. 민간노조와 연대해 이 땅의 노동자와 서민 대중이 공정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는 그날까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공무원노조는 앞선 지난달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9일 당(當)지부 운영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가입 승인을 의결했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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