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전에도 아이 맡기세요”…성남시 ‘아침 틈새 돌봄’ 운영

성남시는 이달부터 다함께돌봄센터 전체 13곳에 ‘아침틈새 돌봄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나 방학기간 등에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지역아동센터와 달리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등이 이른 시간에 출근하고 센터에 아이를 맡기면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돌봐주는 복지서비스다.

현재 50명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추가로 26명이 여름방학 중 이용을 예약했다.

다함께돌봄센터 13곳(정원 398명)은 어린이 식당을 갖추고 생활 교육, 독서지도, 신체 놀이, 또래 놀이, 음악·미술·체육·과학 활동 등을 제공한다.

시는 내년 말까지 다함께돌봄센터를 32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성남=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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