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양평군, 요양병원-화전2리 주민 갈등 중재 나서

정동균 양평군수가 14일 오후 용문면 화전2리를 방문, 주민들과 생생누리요양병원 관계자와 면담, 중재에 나서고 있다. 황선주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14일 오후 용문면 화전2리를 방문, 주민들과 생생누리요양병원 관계자와 면담, 중재에 나서고 있다. 황선주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14일 폐ㆍ오수 무단 방류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생생누리요양병원과 주민들을 만나 중재에 나섰다.

앞서 양평군 용문면 화전2리 주민들은 다현의료재단이 인근 칠읍산 자락서 운영 중인 생생누리요양병원에서 수년째 폐ㆍ오수를 무단 방류, 식수가 오염됐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본보 6월23일자 7면)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14일 오후 용문면 화전2리를 방문, 주민들과 생생누리요양병원 관계자와 면담, 중재에 나서고 있다. 황선주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14일 오후 용문면 화전2리를 방문, 주민들과 생생누리요양병원 관계자와 면담, 중재에 나서고 있다. 황선주기자

정 군수는 이날 군청 환경과 등 관련부서 직원 10여명과 용문면 화전2리를 찾아 생생누리병원 관계자와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병원 측에 “억울한 점이 있더라도 주민들의 고충을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직원들이 수차례에 걸쳐 폐ㆍ오수 시설을 점검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문제의 원인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14일 오후 용문면 화전2리를 방문, 주민들과 생생누리요양병원 관계자와 면담, 중재에 나서고 있다. 황선주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14일 오후 용문면 화전2리를 방문, 주민들과 생생누리요양병원 관계자와 면담, 중재에 나서고 있다. 황선주기자

이에 생생누리병원 측은 “군이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주민들과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겠다.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전2리 주민 A씨(63)는 “병원 측이 꾸준하게 주민들과 소통한다면 갈등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14일 오후 용문면 화전2리를 방문, 주민들과 생생누리요양병원 관계자와 면담, 중재에 나서고 있다. 황선주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14일 오후 용문면 화전2리를 방문, 주민들과 생생누리요양병원 관계자와 면담, 중재에 나서고 있다. 황선주기자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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