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지역사회 평택시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평택 서부지역 수소충전소 12일 상업운전 시작

승인 2021-07-07 14:17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기자페이지

평택시 현덕면 서해로 502 일원에 들어서는 수소충전소 평화. 평택시 제공

평택 서부지역에 수소충전소가 문을 연다.

이 지역의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시설 부족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현덕면 기산리(현덕면 서해로 502) ‘수소충전소 평화’가 오는 12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북부지역 수소충전소에 이어 평택시가 추진한 2번째 수소충전소이다.

수소충전소 평화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8~11일 무료 충전을 시범 운영한 뒤 12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하루 최대 승용차 65대 충전이 가능하며 30분에 5대 연속 충전할 수 있어 차량이 몰리더라도 대기시간 없이 충전할 수 있다.

평택시는 수소차 보급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튜브 트레일러 지원으로 운송비용을 절감, 인근 지역보다 저렴한 ㎏당 8천원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남부지역에 수소버스충전소도 준공된다.

정장선 시장은 “지역에 2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면 수소차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 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세먼지 감축과 친환경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정정화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