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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대곶면 냉동업체서 암모니아 4t 유출...학교 3곳 등교 중단

승인 2021-07-07 08:45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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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김포시 대곶면 한 냉동업체에서 암모니아 물질 누출사고가 발생, 근로자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은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 김포소방서 제공
7일 오전 김포시 대곶면 한 냉동업체에서 암모니아 물질 누출사고가 발생, 근로자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은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 김포소방서 제공 영상 캡처.

7일 오전 4시 52분께 김포시 대곶면 한 냉동물류업체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업체 내부에 있던 근로자 2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누출된 암모니아의 양은 4t으로 추정됐다.

고농도의 암모니아 기체에 노출되면 폐 손상과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소방당국은 누출된 암모니아를 희석하는 등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김포시는 안전사고를 우려, 이 업체 반경 500ｍ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인근 학교 3곳의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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