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백송의료재단이 7일 병원 창립 40주년, (굿모닝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굿모닝병원은 이승광 재단 이사장이 지난 1981년 3월2일 당시 평택군 평택읍 64번지에 개원한 한일병원이 시초다.
이후 지난 1985년 평택성심병원, 지난 1994년 지역 최초의 양ㆍ한방병원인 성심한방병원ㆍ성심한의원, 지난 2001년 종합병원인 굿모닝병원 등이 차례로 개원했다.
지난 2011년에는 경기도의 수탁을 받아 경기도립노인전문 평택병원을 열었다.
지난 2017년에는 지역 최대 규모의 심장뇌혈관병원을 신축했다.
지역 유일의 암 치료센터까지 개설, 암 환자 치료도 실현해 가고 있다.
굿모닝병원은 창립 40주년, 개원 20주년을 계기로 제2병원 건립을 최종 확정했다.
현재 굿모닝병원 인근 소사동 부지에 오는 2023년 착공, 2025년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2병원은 급성기 질환 중심, 현재의 병원은 아급성기 의료체계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심대근 원장은 “백송의료재단 창립 40주년과 굿모닝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시민들이 신뢰하고 사랑해 주셨기 때문”이라며 “제2병원 건립을 통해 지역 내 중증질환자의 건강수준과 치료만족도 등을 제고하겠다. 나아가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 및 보건의료발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송의료재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기념 행사는 열지 않고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의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시상식만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정정화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