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MZ세대를 겨냥한 VIP 마케팅을 강화한다.
갤러리아 광교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우수고객 할인혜택 확대와 3개월 단위로 우수고객을 선정하는 VIP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갤러리아 광교는 현행 6개 등급으로 운영하던 우수고객 제도에 제이드+ 등급을 추가로 신설, 7개로 개편했다. 특히 통상적으로 1년 동안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선정되는 우수고객 기준에도 변화를 줬다. 연간 500만원에서 1천만원을 구매해야 부여되는 제이드 등급에 한해 3개월 동안 300만원 이상 구매 시 내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3개월간 제이드 등급이 주어진다. 갤러리아 광교는 제이드 등급부터 VIP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통상 연간 수천만원을 써야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지만 갤러리아는 일부 점포에 한해 연 500만원에서 2천만원 구매 고객에게도 VIP 라운지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갤러리아는 유통업계 최초로 백화점 외부에 VIP 전용 플랫폼 ‘메종갤러리아’를 신설했으며, PSR라운지, 파크제이드 라운지, 카페 제이드 등 VIP 등급별로 차별화된 라운지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는 VIP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나가기 위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고객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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