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서 갤럭시 워치의 새로운 운영체제(OS) ‘원 UI 워치(One UI Watch)’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원 UI 워치는 삼성전자의 독자적 사용자 경험을 갤럭시 워치로 확장함으로써 스마트폰과 더욱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인 차세대 갤럭시 워치에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다.
원 UI 워치는 사용자가 갤럭시 워치와 호환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에 새로 설치하면 자동으로 갤럭시 워치에도 다운로드 된다.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워치 중 하나의 기기에서 앱의 설정을 변경하면 연동된 다른 기기에도 바로 반영된다.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다양한 써드파티 앱 지원을 통한 새로운 기능도 제공한다.
패트릭 쇼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바일 혁신에 대한 오랜 전문성과 개방형 에코시스템 기반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기기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스마트 워치 경험과 갤럭시 에코시스템의 편리함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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