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정생활] 17.박옥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수원2)

“사회통합의 초석은 교육”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경기도의회 제공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경기도의회 제공

“사회통합의 초석은 교육이라는 신념으로,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경기교육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박옥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수원2)은 ‘통합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정치인이다.

2014년 제9대 경기도의원으로 입성해 ‘소외계층의 꾸준한 지원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 신념을 토대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만 4년을 뚝심 있게 활동했고,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을 맡아 책임 있는 리더십을 선보였다.

이 기간 박 의원은 비인가 대안학교 학생에 대한 교복지원, 모든 여성 청소년에 대한 생리대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에 앞장섰으며, 후반기에는 교육행정위원회로 옮겨 제도권 교육공동체 내에서의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쏟고 있다.

소외계층의 지원을 신념으로 삼은 박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가 제공하는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 수혜대상에서 경기도교육청이 담당하는 유치원 원아들이 제외된다는 사실을 인지, 공평한 지원을 위한 공론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은 2021년도 제1차 추경예산 편성으로 이어졌고, 유치원생도 건강과일을 공급받는 환경이 조성됐다.

정치 입문 전 20년간 NGO 활동을 펼친 사회단체운동가로 여성·환경·노동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갖춘 박 의원은 보호관찰 재소자들에게 직업교육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남들이 꺼리는 정책제안도 서슴지 않는 소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매진하며 ▲두견·천천·샘터 및 백설어린이공원 리모델링 18억원 ▲서호천 산책로 정비 6억원 ▲ 정자동 감성상권 조성 10억원 ▲정자시장 시설환경 개선 17억원 ▲호매실·천천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22억원 등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 수원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힘썼다.

박 의원은 “정치의 강물은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인권과 민생의 마른 삶을 적실 수 있도록 아래로 흘러야 한다”며 “민들레 홀씨의 생명처럼 강한 정치 신념을 바탕으로 더불어 모두가 잘사는 내일, 공평하고 정의로운 미래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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