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다음달부터 불법주차 알림 카카오톡 서비스 시작

하남시청

하남시가 오는 7월부터 불법 주ㆍ정차 단속 사전알림 및 전자고지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단속에 앞서 먼저 차량 이동을 요청하거나 과태료 부과를 알리는 내용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그동안 시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고지했다.

시청 홈페이지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 가입자는 시에서 내달 중으로 일괄 발송하는 카카오 알림톡을 수신 후 서비스에 동의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를 받게 되며, 미수신 때에는 휴대전화 문자로 2차 통보가 이뤄져 문자 수신 누락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알림 문자나 고지서를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는 금전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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