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 범시민운동본부(범시민운동본부)는 23일 시민 4만5천여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앞서 지난달 4일 발족한 이후 지역 내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역사, 터미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및 캠페인 등을 펼쳤다.
이동훈 위원장 등 범시민운동본부 공동위원장 6명은 “법원에 쌍용차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며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염원하는 평택 시민의 절박하고 간절함이 담긴 소중한 의견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범시민운동본부에는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시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평택YMCA, 주민자치협의회, 평택시새마을회 등 30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평택=정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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