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에 대형차 공영주차장…135억 투입, 내년 6월 완공

동두천시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조감도.
동두천시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조감도.

동두천 상패동 일원에 135억원이 투입돼 내년까지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대형자동차 운전자들의 근로여건 개선 및 주택가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서다.

동두천시는 상패동 252-2번지 일원 부지 3만6천255㎡에 135억원(국비 14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9억원, 시비 101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소형 53대, 대형 148대 등의 동시주차가 가능한 201면 규모다.

이 시설은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부대시설로 관리동도 들어선다.

최용덕 시장은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지역 화물업계 차고지 부족과 대형화물차 밤샘 불법주차 등의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돼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지역에는 지난달말 기준 자동차 3만9천614대가 등록돼 있다. 이 가운데 승용차가 3만1천880대, 승합차 1천572대 등이다. 차고지가 필요한 영업용 차량은 249대가 등록돼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