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시5분께 평택시 팽성읍 본정리 서부다목적회관 건물의 3층 외벽 벽돌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햇빛과 비를 막아주는 차단막이 부서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건물은 부지 1천42㎡에 지하 1층, 지상 3층 등의 규모로 지난 1998년 6월 준공됐다. 지하 1층은 구내식당과 조리실, 1층은 신정지역아동센터, 2층과 3층 등은 서부개발위원회 사무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신정지역아동센터는 평소 유치원부터 중학생까지 19명이 이용하지만 학생들이 오기 전 사고가 일어나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시는 사고 즉시 건물을 일시 폐쇄했으며 정밀 안전진단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정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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