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김경호 화백 홍보대사 위촉

이항진(왼쪽) 여주시장이 한국만다라 창시자 김경호 화백을 ‘여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 여주시

여주시는21일 한국만다라 창시자 김경호 화백(59)을 ‘여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경북 성주가 고향인 김 화백은 생존하는 일반 작가로서는 유례가 없는 피카소 작품과 합동 전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개인 전시회, 그림 노벨상이라 알려진 프랑스 테일러 재단 종신회원으로 잘 알려졌다. .

김 화백은 2년간 여주시 문화ㆍ예술분야 발전과 문화계 교류확대 등 문화예술 분야 홍보대사 역할을 전담한다.

한국만다라 창시자 김경호 화백 ‘여주시 홍보대사’ 위촉
한국만다라 창시자 김경호 화백 ‘여주시 홍보대사’ 위촉

김 화백은 우주의 진리와 본질을 망라하는 진수를 그림으로 나타내는 만다라(Mandala)에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과 문양을 입히고 한글을 사용해, 독창적인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한국만다라를 창시했다.

김경호 화백은 “6년여 전 여주로 이주한 후 그림으로 이룰 수 있는 건 다 이뤘고 인생 최고의 일들이 일어났다”며 “내게 여주는 여의주와 같은 존재로 여주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세종대왕이 계시는 여주에서 한글과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작은 빛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항진 시장은 “K-아트의 선봉장으로 세계적으로 미술분야에 큰 성과를 내고 계신 김경호 화백을 여주시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서 정말 감사하다”며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을 우리 시민들, 나아가 국민 여러분, 전 세계에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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