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내 수소충전소 설치…지자체 청사 첫 사례

화성시는 청사 안에 수소충전소를 설치, 오는 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성시청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민간보조 공모사업으로 국비 15억원과 한국가스공사 등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하이넷 15억원 등 30억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전국 지자체 중 청사 내에 설치된 첫 수소충전소다.

충전 용량은 시간당 25㎏으로 오전 8시부터 12시간 동안 운영하며 수소차 넥쏘를 하루최대 60대 정도 충전할 수 있다.

화성시청 수소충전소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일반 수소차를 대상으로 무료 충전테스트를 시행한다.

무료 충전서비스를 받으려면 하이넷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또는 배너를 확인한 뒤 문자로 신청해야 한다.

앞서 화성에선 지난해 10월 동탄2신도시 수질복원센터에 화성의 첫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다음달 화성종합경기타운에도 수소충전소가 완공돼 운영을 시작한다.

화성=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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