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추진 중인 가칭 운정테크노밸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사업은 연다산동 일원에 오는 2026년까지 47만3천㎡ 규모로 첨단·지식기반산업 중심인 차세대 산업환경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자족기능 향상을 위해서다.
시는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단 조성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오는 9월15~17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정은 오는 10월 사업자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오는 12월 실시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실시협약 체결 이후에는 파주도시관광공사와 민간사업자 등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된다.
앞서 운정테크노밸리는 지난해 경기도 수도권 공업지역 물량을 공급받았다.
GTX-A노선과 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교통접근성이 우수하고 배후 도시 및 인근 사업지구와의 시너지 효과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운정테크노밸리는 자족도시 기능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온 전략사업”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고 첨단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형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