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정부 농촌협약 대상 선정…국비 300억원 확보로 건강한 농촌 만든다

안성시가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농촌협약대상에 선정되면서 국비 3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안성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대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지방비 130억원 등 모두 430억원의 예산으로 농촌지역 정주환경개선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지역 불균형 발전에 따른 낙후 지역인 동부권(일죽면, 죽산면, 삼죽면)을 3개 생활권으로 설정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3개 면 지역은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목표로 해당 지역에 필요한 복지, 보건ㆍ의료, 보육, 체육 등 다양한 분야 시설들을 확충하게 된다.

이에 시는 지역 불균형 발전을 해소하고 농촌의료체계 개선과 농촌관광산업 고도화, 농촌공동체 활성화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건강하고 살기 좋은 안성맞춤 365 행복농촌 구현은 물론 수도권 대표적 도농복합도시로서 살고 싶은 안성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에 행복이라는 삶의 신바람을 새롭게 피우고 농촌공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시민 모두가 웃음꽃이 만발한 안성을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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