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시민 1천여명은 지난 12일 오후에도 한강신도시 내 라베니체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GTX-D 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을 촉구했다.
자녀들과 함께 집회에 참여한 A씨(45)는 “김포에서 이렇게 오랜 시간 촛불이 밝혀진 적이 없었다. GTX-D 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을 시민들이 얼마나 염원하는 지 피부로, 가슴으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촛불집회 현장에는 지난 2일 정부 세종청사 국토부 앞에서 삭발로 결의하며 ‘GTX-D노선 원안사수 및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을 촉구했던 김주영 국회의원 등 김포지역 선출직 공직자들도 함께했다.
시민들은 이날 라베니체 대수로변 가드레일에 ‘김포한강선 김포연장’과 ‘GTX-D 노선 김포-하남 직결’을 소망하는 리본을 달았다.
김주영 국회의원은 “오늘 7번째 시민들의 촛불집회다. 김포 시민들의 염원이 꼭 이뤄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