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하남도시공사 사장 내정

▲ 하남도시공사 사장에 이학수 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내정

하남도시공사(공사) 사장에 이학수 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63)이 내정됐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최근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3명의 후보 중 이 전 한수원 사장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 내정자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건설에 유리한데다 하남시 하천 이용 규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 인적자원개발과 조직혁신 전문가로 여겨져 내정했다”고 강조했다.

이 내정자는 한수원 본부장과 사장을 거쳐 현재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이 내정자는 오는 17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다음 달 1일 취임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가 취임하면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H2프로젝트) 조성사업 추진은 물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주택공사(GH)와 함께 교산신도시 공동개발사업 등을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하게 된다.

한편, 지난 3월 최수만 전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가 ‘다주택 보유 논란’이 일면서 자진 사퇴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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