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역화폐 ‘하머니’를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하남시 지역화폐 사용자는 스마트폰 삼성페이 앱을 통해 ‘하머니’ 카드를 등록하면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결제방법은 일반적인 삼성페이 사용방식과 같다. 삼성페이 앱을 통해 ‘하머니’ 카드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을 카드단말기에 터치하면 된다.
기존에는 ‘하머니’를 사용하려면 실물 카드를 소지해야 가능했다.
‘하머니’는 지난달까지 661억원을 발행, 경기도 인구수 대비 7위, 순수 발행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6월에도 하머니 10% 할인 정책을 유지, 월 20만원 한도에서 충전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하머니를 20만원 이상 사용하거나 생애 최초로 20만원 이상 금액을 충전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1인당 5만원의 소비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달 중 20만원을 충전하는 경우, 특별할인 10%를 더해 총 27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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