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 지적장애인 사고 예방 위한 사전지문등록 실시

가평경찰서(서장 김낙동)는 3일 지적장애인의 안전과 사건발생시 신속 대응을 위해 가평꽃동네 지적장애인 시설 은총의 집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했다.

사전지문등록은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의 사진이나 지문 등을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등록해 실종사건 발생시 신속하게 인적사항을 파악해 보호자에게 인계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찾아가는 사전지문등록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관심이 낮아질 수 있는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꽃동네 은총의 집과 경찰서간 장애인 안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가평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신학기를 맞은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낙동 서장은 “우리 사회의 약자인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사전지문등록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찾아가는 사전지문등록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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