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발전 견인차... 김진성 문산중ㆍ문산제일고 총동문회 회장

김진성 파주 문산중·문산제일고 총동문회장
김진성 파주 문산중·문산제일고 총동문회장

“파주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선후배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총동문회가 파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5월27일 임기 2년의 제 27대 파주 문산중ㆍ문산제일고 총동문회 회장에 취임한 김진성 회장(64ㆍ문산중 23ㆍ문산제일고 30회)의 일성이다.

문산중ㆍ문산제일고는 올해로 개교 79년을 맞았다. 해방전인 1942년 4월7일 문산공립농업학교로 출발, 파주는 물론 대한민국역사에 걸출한 인물을 많이 배출해 낸 최고 전통 명문학교 였다. 1952년 8월 첫 졸업생 이후 중ㆍ고교가 분리되기까지 1인 교장체제였다.

송달용 전 민선 첫 파주시장( 중1회,고교 8회)과 그의 중학교 한 해 후배인 이재창(전 환경부장관 겸 경기도지사), 3성 장군출신 황진하 전 국회의원(중 12), 최흥식 민선 첫 파주체육회장(중11)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김진성 회장은 “반세기가 넘는 명문학교여서 정계, 체육회, 군 등지에 막강한 선후배가 있다.솔직히 회장직 수행이 부담스럽다”며 “하지만 중추적인 역할의 선후배들이 있어 그 어떤 도전이라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다.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80년 11월 파주시청 9급 행정직 공직에 첫 발을 내 디딘이래 인사팀장, 교육지원과장, 채육과장, 문화관광과장, 균형발전과장 등 청내 주요 보직을 역임, 2016년 6월 퇴직할 때까지 36년동안 깔끔한 일처리로 지금까지 공직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 재직중에도 경기도 전ㆍ의경회 초대, 2, 3대 회장(2011~2020)을 맡아 산파역할을 했다. 퇴직후에는 (주)북부종합건설 부회장, 파주체육회 상임이사도 맡고 있다

김진성 회장은 “졸업기수별 동창회를 지금의 45회기수에서 55회로 더 늘리겠다. 장학기금을 비롯한 동문회 재정의 안정적 운용위해 실천하겠다”며 “문산중ㆍ제일고 총동문회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발전을 위해 열심히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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