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대표 농·특산물인 금사참외가 2년 만에 차량이동축제를 통해 관광객들과 만난다.
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금사참외축제를 28~30일 금사면 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난해는 축제를 열지 못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참외농가 판로확대 등을 위해 올해는 차량이동(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한다.
꿀벌을 이용해 수정하는 금사참외는 남한강변 청정지역이 생산한 명품 참외로 불리며 금빛 참외로도 알려졌다.
축제기간 차량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할인쿠폰과 참외 스쿼시 등 금빛 참외를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 시식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외 3㎏ 들이 1박스를 2만원에 구매하면 박스당 3천원의 할인권도 받을 수 있다.
축제가 끝난 뒤인 다음달 13일까지 금사참외 판매 농가에서 참외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김낙송 금사참외축제위원장은 “이번 참외축제를 통해 참외 재배농가 소득증대와 금사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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