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승합차가 식당 돌진…“2년 전에도 같은 사고”

지난 26일 오후 9시5분께 광주시 오포읍의 한 상가 1층 음식점에 승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음식점 업주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음식점에는 손님이 10명 있었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승합차 운전자 A씨는 음주 측정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음식점은 지난 2019년에도 차량 돌진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주민은 “10년 넘게 이곳에 살았는데 이 음식점만 2번 사고를 당했고 이 음식점이 입점하기 전에도 같은 곳에서 2번 사고가 났었다”며 “차가 많이 지나는 곳인데 건물 앞에 아무런 안전구조물이 없어 사고가 자주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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