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팔당 상류지역 캠핑장 75곳 특별점검

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은 오는 8월말까지 코로나19로 야영객이 몰리는 팔당 상류지역 캠핑(야영)장 300곳 중 75곳을 특별점검한다.

점검사항은 캠핑장에서 발생되는 오수적정처리 여부(방류수 수질분석 실시)와 개인하수처리시설 전원차단 여부 등이다.

시설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불법처리 및 하천 유출행위와 간이화장실(정화조ㆍ수거식)이 설치된 경우 주기적 청소 등 적정관리 여부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소규모 캠핑장과 위반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활용한 환경기술지원도 진행된다.

한강청은 오는 8월 말까지 수시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하고 위반정도가 큰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자체 수사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상수원 오염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