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가족보건의원, 27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 시행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수원 가족보건의원은 27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재개한다.

예방접종은 예약한 65~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6월7일부터는 보건의료인 및 돌봄 종사자, 항공 승무원 등 사회 필수인력에 대한 예방접종도 이뤄진다. 백신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AZ)로 시행된다.

접종 절차는 ▲체온측정 ▲사전예약 확인 ▲대기 및 예진 표 작성 ▲접수, 예진 표 확인 및 2차 체온측정 ▲주의사항 안내와 의사 예진 ▲접종 및 2차 접종일 안내 ▲15~30분 관찰실 대기 순으로 이뤄진다.

백신 접종 직후 관찰실에서 이상 반응이 없으면 가급적 즉시 귀가를 권고하고 있다. 접종 후 접종부위 통증 및 부기, 오한, 발열, 피로감, 두통 등 경미한 반응이 일어날 수 있지만 면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반응이며 2~3일 이내에 회복된다. 충분한 휴식 후에도 심각한 통증과 이상 증상이 계속된다면 전문 의료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김동진 경기도지회 본부장은 “예방접종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늘 매진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별 접종 일시는 예약 진행 당일에 문자메시지로 통보되며 접종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시간은 가족보건의원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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