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영상…유튜브 조회수 1천만회 돌파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용인 에버랜드의 아기판다 ‘푸바오’(福寶·행복을 주는 보물)가 사육사 다리에 매달리는 영상이 유튜브 조회 수 1천만회를 돌파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해 12월16일 에버랜드 유튜브 계정에 ‘하부지랑 놀고 싶었던 찰거머리 아기판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1분56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강철원 사육사가 사육장 바닥에 내려놓았을 때 푸바오가 사육사 다리에 매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강 사육사와 아기 판다 모습이 세간의 화제가 되면서 영상 업로드 5일 만에 조회수가 100만회를 넘어섰다.

이후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미국과 인도 등 해외 시청자가 해당 영상 시청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푸바오 영상은 1만1천개가 넘는 유튜브 댓글이 달렸고, 21만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에버랜드 측은 “일반적인 유튜브 영상은 시간이 지나면 조회수 상승세가 감소하는데, 푸바오 영상은 최근 한달 간 조회수가 230만회에 이르는 등 아직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20일 국내 최초로 에버랜드에서 태아난 푸바오는 최근 생후 300일을 넘어서며 몸무게 32㎏의 건강한 판다로 성장하고 있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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