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결승타’…KT, 두산 주중 3연전 첫 경기 1-0 승리

▲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가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투수진의 릴레이 호투와 강백호의 결승타를 앞세워 먼저 웃었다.

KT는 1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안영명, 김민수, 조현우, 김재윤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KT 타선은 3회 결승점을 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3회 심우준과 조용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맞았다. 배정대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어진 1사 1,2루에서 강백호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1대0 리드를 잡았다.

KT 불펜은 9회 김재윤이 2사 만루를 허용했지만 김재호를 삼진으로 잡아 승리를 지켰다.

한편, 이날 SSG 랜더스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를 맞아 7대5 승리를 거뒀다.

SSG는 1회 일찌감치 3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최지훈이 KIA 맹덴을 상대로 3루타를 치고 나간 후 추신수와 로맥이 연속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최정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2대0 리드를 안았다. 이어 정의윤의 유격수 땅볼로 3점째를 추가했다. 이어 5회와 7회에도 각각 2점씩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5선발 경쟁 구도에 뛰어든 정수민도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향후 전망을 밝혔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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