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청 교사들이 지역단위 교육정보 플랫폼 개통…국내 최초

▲ 교육정보 플랫폼 기획 회의

김포교육지원청이 국내 최초로 교사들과 함께 지역 내 초등학교 47곳에 교육정보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교육 및 업무 관련 자료의 소통, 공유, 축적 등을 통한 교직원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정보 소통과 공유 등이 목적이다.

지난 2018년부터 교사 행정업무 경감방안을 고민하던 현장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모임에서 비롯됐다.

2년여 동안의 기획과정을 거친 후 지난해 1월 김포교육지원청의 행·재정 지원이 더해지면서 개통됐다.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협력한 대표적 추진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개발팀장인 대곶초교 안성원 교사는 “플랫폼 수요자 간의 소통과 공유를 통한 교원행정업무 정상화 시스템은 전국 최초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교육당국은 오는 6월 단설유치원, 8월 고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경동 교육장은 “교육기관 간 소통과 공유로 상생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터닝 포인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포교육정보 플랫폼 화면
▲ 김포교육정보 플랫폼 화면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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