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13일 심야시간대 경기남부지역 주유소와 무인편의점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새벽시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유소에 설치된 청소기의 잠금장치를 부수고 동전통을 터는 등 같은 수법으로 1개월 동안 수원, 용인, 화성 등지에서 20여차례에 걸쳐 1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일 발생한 용인시내 무인편의점 절도 용의자가 주유소 털이범과 동일인임을 확인, 추적에 나서 인근 모텔에서 은신하던 A씨를 검거하고 범행도구와 절취한 현금 일부를 압수했다.
경찰은 여죄를 캐고 있다.
용인=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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