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산업진흥원 중소사업장 에너지효율화사업 급물살

김포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중소사업장 에너지효율화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김포산업진흥원은 산업통산자원부ㆍ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중소사업장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억원(국비 4억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너지 진단기관 1곳과 사업장 6곳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1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중소사업장의 에너지효율개선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연관 산업 활성화 등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산업체질 개선과 스마트 에코 경제도시 조성, 스마트 팩토리 친환경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산업진흥원은 앞서 지난해말 김포 산업체의 친환경 기반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을 신청했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개선에만 머무르지 않고 민관협력으로 에너지효율 성과에 관한 정보 공유 및 성과 확산 등을 통해 지역 기업들을 위한 사업 확대 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하관 김포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김포지역 효율개선이 필요한 사업장들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앞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 사업 및 시책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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