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다음달 5일까지 적기 이앙을 중점 지도한다.
모내기 일정은 중만생종은 15~25일, 중생종은 20~30일, 조생종은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등이다.
적기 이앙에 따른 논갈이 및 적정 밑거름 시비, 품종별 이앙 적기 홍보, 못자리 처리제 처리요령 등을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앙 적기보다 일찍 모내기하면 온도가 낮아 초기생육이 지연되고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는데다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알 양분 소모가 많아져 미질이 떨어진다.
이와 함께 너무 늦게 모내기하면 영양생장기간이 짧아져 이삭 수와 벼알 수 등이 적어지고 등숙률과 품질 등도 떨어진다.
이앙 시 적정 식재 포기수는 3.3㎡당 70~80포기, 포기당 본수는 3~4본 등이다.
모 심는 깊이는 새끼치기와 뜬 모, 쓰러짐 등을 예방하기 위해 2~3㎝가 돼야 한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앙 당일 벼 물바구미 등 저온성 해충 및 잎도열병 등을 방제할 수 있는 이앙 동시 방제약제를 육묘상자에 처리하면 본답 초기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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