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27분께 안성시 미양면의 농협 양곡유통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안성소방서는 장비 30대와 인원 125명 등을 동원해 진압에 나서고 있으며, 이날 오후 2시59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이 불로 인해 양곡유통센터 근무자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자체 진압을 시도하던 농협 관계자 1명이 오른팔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양곡유통센터 물류창고 입고장 외부에 쌓아놓은 플라스틱 팔레트에서 최초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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