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문지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위해 국비 91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문지지구는 탄현면 문지리ㆍ오금리ㆍ낙하리 일원 임진강변으로 농경지내 용ㆍ배수로의 단면부족 및 토공수로의 유실로 유수흐름이 원활치 않아 우기시 상습적으로 농경지가 침수되는 지역이다.
시는 예산 확보로 실시설계 및 인·허가절차를 통해 내년 착공, 오는 2025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가 시행한다.
이번 예산확보로 농지 수혜면적은 113.4ha로 용ㆍ배수로 3.5㎞ 설치와 농경지 매립(10.4ha) 등을 통해 농수로 배수를 개선하고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농경지 침수피해 걱정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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