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평택시민 지역경제살리기 비대위원장은 15일 오전 국회 앞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이 위원장은 “국정농단사건에 대한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아야 하지만 삼성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 생태계 선도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부회장이 충분히 오너십을 발휘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무너지고 피폐해진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삼성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절실하다”며 “대한민국의 성장과 국익을 위해 이 부회장을 사면시켜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민 지역경제살리기 비대위는 평택역 광장 등에서 이재용 사면 성명 발표 및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평택=정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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