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는 8일 경기도청 입구에서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계획 관련 결의문을 낭독하고, 자유발언에 이어 서명부를 전달했다.
최숭태 의장을 비롯해 의원 7명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공정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군사규제 등 3중의 각종 규제로 주민들의 생활이 위협받고 수도권 과밀화 방지를 위한 산업규제 등으로 실질적인 국가지원마저 요원한 상태여서 공공기관 3차 연천 이전은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방 소멸 위험을 방지를 위해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연천군 현실에 맞는 공공기관들이 반드시 유치돼야만 경기도의 명분도 서고 수도권이라는 미명으로 받은 역차별도 해소된다”고 강조했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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