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기도가 수립해 5일 고시한 제3차 도로건설계획(2021~2025년)에 지방도 2개 구간이 확정ㆍ고시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계획은 지방도 325호선 산이~무갑(2.35㎞, 4차로 확장, 총사업비 219억5천만원), 무갑~광동(4.67㎞, 2차로 개량, 총사업비 326억9천만원) 등 2개 구간이며 산이~무갑 도로는 2022~2026년, 무갑~광동 도로는 2022~2028년 추진된다.
광주시 초월읍 산이리~무갑리 일원 지방도 325호선 구간은 도로 주변으로 산업 및 물류단지가 밀집돼 있어 화물차 통행이 많다. 하지만 협소한 도로폭과 굴곡으로 대형차량 주행 시 중앙선 침범 및 충돌사고 등 통행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에 상급 기관에 지속적으로 확장 및 개량을 건의했으며 지역주민 통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들 도로가 완공되면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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