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홈 개막전, 소상공인 드론 에어벌룬 활용 비대면 시구

4일 오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프로야구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에서 조원시장 상인들이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를 담은 드론 에어벌룬 시구를 하고 있다.조주현기자
4일 오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프로야구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에서 조원시장 상인들이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를 담은 드론 에어벌룬 시구를 하고 있다.조주현기자

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수원 개막전에서는 임재봉 수원 조원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소상공인 4명이 시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구는 마운드에 오른 소상공인들이 특별 제작된 드론 에어벌룬을 활용, 비대면 시구를 펼쳤다.

소상공인들은 등 뒤에 ‘일’, ‘상’, ‘으’, ‘로’가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야구공 모양 에어벌룬을 터치했다. 홈 플레이트로 날아간 에어벌룬은 포수 장성우와 김주일 응원단장이 터치하며 시구가 마무리 됐다.

앞서 KT는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한 번에 최대 10팀만 샵 입장을 허용했고, 대기 고객들은 1m 거리를 두며 질서를 유지했다. 아울러 구단 공식 어플인 위잽(Wizzap)을 통해 팬 600여명이 언택트 LIVE 응원전을 펼쳤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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