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역~청주공항 잇는 수도권 내륙선 유치 퍼포먼스

수도권 내륙선 유치 염원 릴레이 종주 퍼포먼스
수도권 내륙선 유치 염원 릴레이 종주 퍼포먼스

화성 동탄역과 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유치를 염원하는 릴레이 종주 퍼포먼스가 30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 9시30분 동탄역에서 시작된 행사는 화성시를 비롯해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 등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퍼포먼스에는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과 배정수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김상균 동탄2신도시총연합회장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수도권 내륙선은 이뤄진다’는 구호를 외친 뒤 약 1㎞를 행진했다.

임 부시장은 “수도권 내륙선 현실화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형제를 대하는 마음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퍼포먼스는 화성시를 넘어 안성시, 진천군, 청주국제공항까지 릴레이로 이어졌다.

한편 2조3천여억원이 투입되는 수도권 내륙선은 화성 동탄부터 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까지 약 78.8㎞를 34분 만에 주파 가능한 광역철도망으로, 오는 4월 공청회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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