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스마트허브 국토부 등 주관 산단 대개조사업 예비 선정

안산스마트허브(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ㆍ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에 예비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11월 발표된 산업단지 대개조계획에 따라 추진되며 국내 제조업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집중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신청 기관인 광역지자체가 주변지역을 포함, 계획을 수립하면 정부 컨설팅을 거쳐 산업단지 혁신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진다.

지난해부터 정부 7개 부처가 합동으로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1월 8개 광역 지자체가 신청했으나 경기도를 포함한 5개 광역 지자체가 예비 선정됐다.

앞으로 세부사업 적정성 검토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된다.

공모 신청기관인 경기도는 안산스마트허브를 거점산업단지로 삼고 화성발안ㆍ성남일반산업단지를 연계산업단지,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지역으로 선정했다.

선정되면 내년부터 3년간 소부장산업 육성 등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국ㆍ도비 투자로 소재ㆍ부품ㆍ장비산업 생산액 5조원 증대, 신규 일자리 1만명 창출, 소부장 강소기업 99곳 육성 등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안산스마트허브가 차세대 소재ㆍ부품ㆍ장비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수행, 기업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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