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9일부터 저신용자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극저 신용대출을 접수받는다.
이 제도는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을 저금리로 대출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접수 시 광주 주민 1천834명이 지원받았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으로 저신용자 NICE 724점 이하 또는 KCB 655점 이하(지난해 기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와 NICE 744점 이하 또는 KCB 700점 이하(지난해 기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이다. 심사대출, 생계형 위기자 대출, 신용위기 청년대출 및 재무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현장접수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광주시청 지하 1층 민방위대피실에서 가능하다. 경기도 남동부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광주시청 2층)에선 온라인 상담 접수 예약 후 상담이 가능하다. 단, 지난해 대출을 받은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며, 자금 소진 시 접수를 마감한다.
대출금은 4∼5월 초 심사를 거쳐 5월 중순부터 지급될 예정으로 10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차등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5년 만기 일시상환으로 이자율은 연 1%이다.
광주시는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저신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자새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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