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5도 안팎 큰 일교차 주의…낮 동안 포근

지난달 28일 오후 포근한 날씨 속에 수원 광교산 일대에 봄의 전령 버들개지가 활짝 핀 가운데 등산객들이 산행을 즐기고 있다. 김시범기자
지난달 28일 오후 포근한 날씨 속에 수원 광교산 일대에 봄의 전령 버들개지가 활짝 핀 가운데 등산객들이 산행을 즐기고 있다. 김시범기자

목요일인 오늘(25일) 낮 기온이 최고 21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으나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5도, 수원 19도 등 15~21도가 되겠다. 맑은 날씨에 햇볕에 의해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도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내일(26일)도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모레(27일) 낮에는 기온이 소폭 하락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4도 등 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수원 20도 등 16~21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8도 등 5~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7도 등 15~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과 내일 서해중부해상에는 찬 해수면 위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다안개가 발생하여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모레 오후 서해중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모레 오전 인천·경기서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서울·경기내륙으로 확대되겠다. 서해5도는 모레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모레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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