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자원회수시설 내 재활용선별장에 파봉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앞서 2억5천만원을 들여 재활용품 쓰레기봉투를 자동 해체ㆍ공급할 수 있는 전처리 선별시설인 파봉기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하루평균 선별량은 11t에서 14t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 재활용품 선별 능률 향상은 물론 근로자 작업환경도 개선돼 안전사고율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가정 내 분리배출과 일회용품 줄이기 등 ‘그린뉴딜, 구리’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운영 중인 구리시 재활용 선별장은 연간 재활용품 4천900t을 수거, 25개 유형별로 구분해 선별하며 연 판매수익금으로 3억5천만원을 올리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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