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백미리 일원에 '백미힐링마당' 조성한다

화성 백미힐링마당 계획평면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일원에 오는 11월까지 25억원이 투입돼 1만9천239㎡ 규모의 백미힐링마당이 건립된다.

백미힐링마당은 해양수산부 선정 어촌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양치유공간과 지속가능한 어촌 조성이 목표다.

오토캠핑장(47면), 머드 및 염전 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잔디마당, 연꽃 산책로 등이 갖춰진다.

관광객이 채집한 수산물과 마을특산물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슬로푸드 체험장, 바다와 산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마을트래킹 코스 등도 조성된다. 마을 공동 숙박시설인 ‘B&B하우스’도 리모델링된다.

이와 함께 주요 시설 예약 및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 빌리지 플랫폼과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등도 구축된다.

한편 시는 17일 서신면 백미리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서철모 시장은 “백미힐링마당 조성사업으로 백미리가 100가지 멋과 맛이 어우러진 어촌어항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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