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에서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후진으로 약국에 돌진하면서 주민 9명이 다쳤다.
화성동탄경찰서는 16일 오후 3시50분께 화성시 석우동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앞에서 A씨(78)가 몰던 투싼 승용차가 후진으로 인근 약국으로 돌진,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약사 3명과 손님 6명 등이다. 모두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9명 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후진 주차를 하는 과정에서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에 따라 조사할 방침이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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